이동건 다스베이더 변신 / 사진 : 에넥스텔레콤 제공


'미래의 선택' 이동건이 영화 '스타워즈'의 다스베이더로 완벽 변신했다.

이동건은 오는 10월 14일 첫 방송될 KBS2 새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에서 까칠함 속에 따뜻함이 있는 실력 있는 아나운서 김신 역을 맡아 新츤데레 등극을 예고하고 나섰다.

이와 관련 이동건이 '스타워즈' 다스베이더의 전매특허 검은 의상과 망토를 차려입은 채 진지한 표정으로 광선검을 휘두르는 등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바른말 고운말 아나운서' 이동건이 파격 변신을 감행한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해당 장면은 지난 16일 수원에 위치한 KBS 드라마 제작센터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이동건은 촬영을 준비하는 동안 "다스베이더 캐릭터를 굉장히 좋아했는데 이렇게 직접 의상을 입어보게 돼 너무 신난다"며 들뜬 기분을 전했다.

또한 의상을 갈아입은 후 촬영이 시작되기 전까지 소품으로 준비된 광선검을 가지고 주변의 스태프들과 장난을 치는가 하면, 거울을 보고 직접 여러 가지 동작을 취해보는 등 설렘을 숨김없이 드러내기도 했다.

이동건의 능청스러운 모습에 촬영장은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는 후문. 특히 이동건은 단 한번의 NG없이 OK를 받아내며 한 시간 만에 촬영을 마무리, 스태프들의 열혈 환호를 받기도 했다.

한편 KBS2 '굿 닥터' 후속으로 방송될 '미래의 선택'은 보다 나은 나 자신을 위해 미래의 내가 찾아와 조언을 해주고 다른 운명을 개척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선택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新타임슬립 드라마로, 10월 14일 밤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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