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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서남주나' 이상엽, 진격의 꽃돌이 변신 "결과는?"
'사랑해서 남주나' 이상엽이 누군가를 향해 꽃다발을 들고 진격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28일(내일)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극본 최현경, 연출 김남원) 제작진은 극중 퇴직 검사 정현수(박근형)의 막내아들 재민 역의 이상엽의 촬영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이상엽은 슈트를 입고 한 손엔 꽃을 든 채 결연한 모습으로 진격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 정체모를 한 여자에게 꽃다발을 건넨 이상엽은 이내 이 여자에게 꽃사대기를 맞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을 맞이하고 이상엽도 이런 상황이 재미있는 듯 웃음을 터트리고 있어 보는 이들까지 웃음 짓게 만든다.
제작진에 따르면 '사랑해서 남주나' 1회에 등장하는 이 장면은 극중 취업을 못해 갖가지 아르바이트를 섭렵하는 이상엽이 심부름센터에서 프러포즈 대행 업무를 맡아 여성에게 프러포즈 꽃다발을 건넨 것이다. 하지만 이상엽의 독특한 프러포즈 덕분에 이 여성이 막무가내로 꽃다발을 휘두르는 사태가 발생한 것.
이상엽 진격의 꽃돌이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상엽! 진격하는데 저 꽃 내가 받고 싶다", "뭔가 갈구하는 눈빛인데! 왜 꽃 싸대기 맞는지 확인해야겠다", "웃기다. 멋쩍은 듯 꽃미소 만발하셨네!", "재민이 기대할게요~ 본방사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상엽의 프러포즈를 여자친구 홍수현(미주 역) 목격하면서 두 사람의 애정전선에 어떤 문제가 생길지 궁금증을 유발하는 '사랑해서 남주나'에서 이상엽은 다소 철 없어 보이지만 속 깊은 인물로 청년백수지만 여자친구를 생각하는 마음만은 진심인 정재민으로 분한다.
한편, MBC '사랑해서 남주나'는 인생의 황혼기에서 새로운 로맨스를 꿈꾸는 이들과 좌충우돌 부딪히며 성장해 나가는 청춘들의 사랑, 가족 이야기를 그리며, 박근형-차화연-홍수현-이상엽-한고은-유호정 등이 출연한다. 28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