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과 주상욱의 액션신 / 사진 : 로고스 필름 제공


주원과 주상욱이 몸 사리지 않는 격투신을 선보였다.

주상욱(김도한 역)은 오는 10일 방송될 KBS2 월화드라마 <굿닥터> 12회에서 주원(박시온 역)을 괴롭히던 패거리와 맞붙어 격한 몸싸움을 벌이게 된다. 바닥에 넘어져 발로 밟히는 주원을 본 주상욱이 강력한 주먹강타와 날렵한 발차기를 날리며 주원을 구해내는 것.

지금까지 주상욱은 주원이 소아외과에 잔류하는 것을 반대하며 그를 내보내려고 사사건건 부딪혔던 상황이지만 모르는 이들에게 일방적인 폭력을 당하고 있던 주원을 보고는 참지 못하고 폭발하게 돼 격전을 벌이게 된다.

이어 파출소로 끌려간 후에도 끓어오르는 화를 참지 못하는 주상욱과 휴지로 코를 틀어막은 채 그의 옆에서 그저 놀란 표정을 짓는 주원의 모습이 담겨질 예정이다.

주원과 주상욱의 일명 '주주형제 격투신'은 지난 8일 서울성모병원과 경기도 분당의 한 파출소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주원은 "맞는 것도 기술이 필요하다"는 무술 감독의 조언에도 불구하고 "진짜로 때리셔도 된다"며 상대배우가 편하게 연기하도록 배려심을 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굿 닥터>는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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