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의태양' 소지섭-공효진 영화 패러디 / 사진 : 디시 인사이드 '주군의 태양' 갤러리


'주군의 태양'을 색다르게 즐기는 법이 눈길을 끈다.

소지섭과 공효진이 열연 중인 SBS 수목극 '주군의 태양'은 첫 회부터 매 회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수목극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인기를 입증하듯 '주군의 태양'이 양산한 팬들의 무한 애정 패러디 물이 거듭 게재되고 있다.

이는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디시인사이드 '주군의 태양' 갤러리를 중심으로 영화 포스터 패러디물 열전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 특히 이는 팬들이 만든 패러디물인 만큼 톡톡튀는 캐릭터를 놀라운 싱크로율로 영화 포스터에 합성해 남다른 애정을 과시한다.

영화 '시라노 연애 조작단'과 합성된 포스텅는 '주군의 태양' 공식커플 소지섭-공효진과 이들의 사랑을 이뤄주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최정우-박희본이 등장한다. 최정우에게는 '김큐핏(김귀도+큐피트)'라는 센스있는 문구로 캐릭터를 설명하기도.

또 영화 '숨바꼭질'과 합성한 포스터는 극 중 캐릭터들의 독특한 행동을 연상케하며 영화 '관상'과 합성한 포스터에는 귀신을 보는 태공실을 관상으로 운명을 점치는 영화의 내용과 교묘히 연장선상에 두기도.

한편, 지난 5일 방송된 '주군의 태양' 10회분에서 주중원의 아버지(김용건)가 차희주(한보름)가 살아있다고 확신하며 오는 11일 방송될 11회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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