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문채원 주먹 하이파이브 / 사진 : 로고스필름 제공


'굿닥터' 주원과 문채원이 핑크빛 주먹 하이파이브를 선보인다.

주원과 문채원은 오는 2일 방송될 KBS 월화드라마 '굿닥터' 9회에서 수술을 앞두고 서로 주먹을 맞부딪히며 사랑스럽게 파이팅하는 모습을 보인다. 차윤서(문채원)을 위해 박시온(주원)이 보내는 남다른 응원법인 것.

무엇보다 순수한 감성을 가진 박시온이 차윤서를 향해 스스로 먼저 주먹을 내미는 스킨십을 시도하게 되는 상황이다. 차윤서에 대한 묘한 감정을 인지하기 시작한 박시온이 '박시온표 눈높이 사랑법'으로 차윤서에게 다가서기 시작한 셈이다. 핑크빛 이심전심을 드러내는 이 장면을 통해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급물살을 타게 될 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주원과 문채원의 주먹 하이파이브 장면은 지난 27일 경기도 안성의 세트장에서 이뤄졌다. 이 장면을 주먹을 맞부딪히는 장면이지만 극중 박시온의 두근두근 조심스러운 마음이 전해져야 했던 상태. 짧은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긴 시간 동안 함게 의논하며 연기 호흡을 맞춰가는 열정을 발휘했다.

특히 시선을 마주친 후에 바로 주먹을 내밀어야 하는 주원이 잠시 뜸을 들이자 민망한 듯 두 사람이 갑자기 동시에 얼굴을 숙이면서 NG가 발생하기도 했다. 마주보던 두 사람의 웃음보가 한꺼번에 터져버리고 말았던 것.

제작사 측은 "주원과 문채원의 알콩달콩 미묘한 러브라인이 두 사람의 찰떡  호흡으로 인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리허설 때부터 환한 웃음으로 호흡을 맞춰가는 두 사람으로 인해 두근거리는 러브라인의 미묘함이 잘 표현되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두 사람의 쫀득한 러브스토리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KBS2 '굿 닥터'는 매주 월화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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