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드라마툰 '방과 후 복불복'의 참신했던 3가지 요소 / 사진 : '방과 후 복불복' 1회 캡처


김소은과 신인 연기자 그룹 서프라이즈가 주인공으로 나선 드라마툰 '방과 후 복불복'(극본·연출 정정화, 제작 판타지오픽처스, 그룹에이트)이 참신한 세 가지 요소로 새 지평을 열었다.

오늘(2일) 오전 8시, SK 전 채널(네이트, Btv, 호핀, 티스토어 등)을 통해 첫 회가 공개된 '방과 후 복불복'은 독특한 장르에 신선한 얼굴들, TV를 탈출한 다양한 채널 플랫폼 등 색다른 요소들로 대중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드라마툰이라는 장르는 드라마의 감성과 웹툰, 만화의 재미가 융합된 새로운 장르. 극중 주인공들인 뽑기부원들이 미션을 성공시키기 위해 행하는 엉뚱한 대사들과 코믹한 행동들, 적시적소에 등장해 마치 만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촬영 기법과 CG, 음향을 포함한 효과들은 약간은 낯선 장르를 단번에 이해시키는 주요소였다. 진지함 대신 시종일관 황당하리만큼 유쾌한 드라마의 분위기도 기존 드라마들과는 확연히 차별성이 있으며 정정화 감독 특유의 통통 튀는 연출력이 더해져 새로운 꽃미남 드라마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출연진 또한 신선했다. 김소은과 극중 '후비고 뽑기부'로 출연한 다섯 남학생들이 극의 전반을 끌고 간다. 이 뽑기부 부원을 맡은 남학생들은 '방과 후 복불복'으로 데뷔하는 국내 최초 배우그룹 서프라이즈의 다섯 멤버. 서강준, 강태오, 유일, 공명, 이태환 등 20대 초반 신인 남자배우들로 구성된 서프라이즈는 첫 작품이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러운 연기력과 캐릭터 조화로 눈길을 끌었다. 첫 회 미션인 '방구에 불 붙이기'라는 에피소드도 각자의 캐릭터로 소화해내며 웃음을 선사했다. 신인들의 풋풋한 매력이 고스란히 드라마의 매력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방과 후 복불복'은 주 메인 타킷층이 1020세대다. 스마트폰 의존도가 높은 이들을 위해 과감하게 TV 채널존을 벗어난 점도 흥미롭다. 스마트폰, 태플릿PC, 컴퓨터 등 다양한 단말기로 언제 어디서든 시청자가 보고 싶은 시간에 시청할 수 있어 바쁜 현대인들의 패턴에 적합한 소비자 맞춤형 콘텐츠다. 오전 8시, 방송 시간은 본방의 느낌 보다는 방송 최초 업로드 시간인 셈이다.

첫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이런 드라마는 처음! 아침부터 상쾌하게 봤네요!", "신인 배우들이 나와서 반신반의 했는데 의외로 신선했어요!", "스마트폰으로도 볼 수 있고 시간 좀 놓쳐도 처음부터 볼 수 있어서 좋네요. 내용이나 배우도 참신하고. 첫 방부터 저는 홀릭~"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드라마툰 '방과 후 복불복'은 얼떨결에 뽑기부에 초대돼 부장 완장을 차게 된 김소은과 재기발랄한 다섯 명의 꽃미남 뽑기 부원 서강준, 강태오, 유일, 공명, 이태환 등 서프라이즈 멤버들이 벌이는 좌충우돌 미션 수행기를 그리며, 매주 월, 수, 금 오전 8시부터 SK 전 채널(네이트, Btv, 티스토어, 호핀)에서 동시에 방송된다. 공개 후에는 관련 페이지에서 언제든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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