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디테일한 연기력 호평 / 사진 : KBS2 '굿닥터' 방송 캡처


'굿닥터' 주원이 디테일한 연기로 안방극장 팬들의 칭찬 세례를 받고 있다.

주원은 KBS 2TV 월화드라마 '굿닥터'에서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어 천재적인 의학지식을 지녔지만 아이 같은 순수함도 동시에 갖고 있는 레지던트 박시온 역을 맡아 매회 혼신을 다하는 자폐 연기로 찬사를 받고 있다.

일명 '박시온 바이러스'를 전파하며 국민 힐링남으로 떠오른 주원은 극중 자기주장을 내세울 때는 자신감 넘치는 눈빛으로, 아이들과 있을 때는 한없이 해맑고 순수한 연기로, 그리고 감정이 극에 달했을 때는 자폐 연기까지 미세하게 차이가 나는 디테일이 살아있는 연기로 시청자 뿐만 아니라 방송 관계자까지 매료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 8회에서는 주원의 원맨쇼로 불러도 무방할 만큼 많은 분량의 연기를 온힘을 다해 쏟아냈다. 서툴고 순수하게 윤서(문채원)에 대한 첫사랑 감정을 잘 표현하며 시온의 섬세한 표정 변화를 보여줬고, '늑대소녀' 은옥의 말문이 트게 할 뿐만 아니라 자신이 모아둔 장애아동수당으로 은옥이의 병원비를 처리해주는 따뜻함으로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또한 윤서가 서전보다 맞는 과에 대해 조언해주자 다소 화난 어조로 자신의 주장을 꿋꿋히 내세우며 돌진하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노래방 장면에서는 천연덕스럽게 노래하며 춤을 추는 모습으로 주위 사람들을 웃음짓게 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그동안 잘했지만 어제는 더 잘했고 어제도 잘했지만 오늘은 어제보다 더 잘했다. 이게 바로 굿닥터 주원의 연기를 보면서 느끼는 감정이다", "늘 미세하게 차이나는 디테일한 감정연기가 놀랍다", "박시온의 바이러스가 분명 퍼진 게 맞다", "박시온 너 때문에 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7일 방송된 KBS2 '굿닥터' 8회 시청률은 18.4%(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 SBS '황금의 제국' 11.4%, MBC '불의 여신 정이' 9.1%를 제치고 월화드라마 1위를 굳건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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