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택연 눈물 연기 / 사진 : tvN '후아유' 방송 캡처


'후아유' 옥택연의 눈물 연기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적셨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후아유' 5회에서는 옥택연(차건우 역)의 아픈 과거 이야기가 다뤄졌다. 사고로 머리를 다쳐 장애를 갖게 된 옥택연의 아버지와 아버지를 사랑하지만 겉으로는 거칠 게 표현하곤 했던 옥택연의 고등학교 시절이 그려진 것.

옥택연은 교통사고로 죽은 아버지를 가슴에 품고 살아갔다. 그의 아버지는 영혼이 되어 소이현(양시온 역) 앞에 등장, 마지막으로 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녹음한 카세트 테이프를 택연에게 전해주게 된다.

'영혼을 본다는' 소이현의 말을 믿지 않았던 옥택연은 아버지의 음성을 듣고 미안함과 그리움으로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지금까지 보여준 무뚝뚝한 차형사 옥택연의 슬픔과 따뜻한 내면에 시청자들의 마음도 그에게로 움직였다.

또한 그 동안 갖고 있었던 소이현에 대한 오해와 의문을 풀고 그녀가 영혼을 볼수 있다는 사실을 믿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밝고 명랑한 차형사 가슴 속 아픈 상처가 있었다니..", "옥택연 눈물에 내 마음도 슬퍼졌다", "옥택연 두 눈에서 굵은 눈물이 뚝뚝.. 정말 짠했다", "건우의 다양한 모습을 봐서 좋았다. 멈출 수 없는 차경앓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tvN '후아유'는 매주 월화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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