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의 태양 민아와 함께 여고생 3인방으로 출연한 김보라 / 사진 : SBS '주군의태양' 방송 캡처


주군의 태양 민아와 함께 김보라가 깜짝 출연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 2회에서는 주중원(소지섭)의 쇼핑몰에서 찍힌 여고생 심령사진이 이슈가 되자, 중원이 태공실(공효진)과 그 실체를 파헤치는 전개가 이어졌다.

이때 극중 김보라는 소심한 성격의 여고생 하유진 역을 맡아 걸스데이 민아와 함께 여고생 3인방으로 출연했다. 김보라는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친구의 존재를 두려워하는 심약한 모습으로 등장해 친구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영화 '미생'과 '몬스터' 촬영을 마치고 약 10개월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김보라는 자신의 지난날을 진심으로 뉘우치며 통곡하는 장면을 통해 죽은 친구를 향한 미안함과 그리움을 가득 담아내는 섬세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찡하게 만들었다.

주군의 태양 2회를 시청한 누리꾼들은 "보라양 오랜만에 TV 드라마에서 봐서 반가웠어요~ 그새 더 예뻐진 듯!", "완전 트리플 A형 겁쟁이로 변신한 보라양, 무서워서 울먹거리는 모습이 귀여웠어요", "죽은 친구한테 미안해하는 모습을 보니 코 끝이 찡해지더라구요. 은설이를 귀찮아했다고 하지만 그래도 은연 중에 많이 신경 쓰고 지냈던 것 같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보라는 현재 차기작을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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