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새 수목드라마 '비밀' 남녀주인공 지성-황정음 / 사진 : 드라마틱 톡 제공


KBS2 새 수목드라마 '비밀'에 지성과 황정음이 나란히 출연을 확정짓고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들어갔다.

지성의 '나쁜남자'로서의 치명적인 매력과 '순정 억척녀'로 연기 변신에 나서는 황정음이 보여줄 커플 연기에 방송가 안팎의 기대가 쏟아지고 있는 '비밀'(극본 유보라, 최호철, 연출 이응복)은 자신의 연인을 살해한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올 가을 단 한 편의 치명적인 정통 멜로 드라마이다.

지난해 방송돼 많은 사랑을 받았던 송중기-문채원 주연의 KBS2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의 뒤를 이어 KBS 정통 멜로의 진수를 보여줄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극중 지성은 인격 빼고 모든 것을 지닌 재벌 2세 민혁 역을, 황정음은 인생이 한 순간 나락으로 떨어져도 포기하지 않는 순정 억척녀 유정 역을 맡아 폭풍같은 사랑을 그릴 예정이다.

최근 이보영과의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은 지성은 실제 다정다감한 이미지와는 정반대로 오기와 복수에 불타는 '까칠 재벌남'으로 분해 극으로 치닫는 감정을 쏟아내는 멜로 연기로 치명적인 남자의 향기를 뿜어낸다.

또한 황정음은 상큼 발랄한 기존의 이미지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순수하면서도 섹시함을 동시에 지닌 순정 억척녀로 변신해 남자에게 인생을 희생하고 버림받지만 새롭게 일어서는 강인한 여자로 거듭날 예정이어서 그가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드라마 '비밀' 제작사는 "지성-황정음 커플은 드라마 '비밀'이 그려내고자 하는 치명적인 사랑 이야기를 제대로 보여줄 최고의 캐스팅이라고 생각했다. 지성-황정음과 함께 올 가을 치명적인 정통 멜로 드라마의 진수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사랑하는 연인을 살해한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독한 사랑을 그릴 '비밀'은 KBS 2TV '칼과 꽃' 후속으로 오는 9월, 매주 수목 밤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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