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수 몬스타 종영소감 / 사진 : tvN '몬스타' 홈페이지


'몬스타' 하연수가 종영소감을 전했다.

한파 속에 첫 촬영을 시작해 폭염 속에 촬영을 마친 tvN·Mnet '몬스타'의 여주인공 하연수는 반년을 '몬스타' 배우들과 동거동락하며 작품 속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하연수는 "아직까지 실감이 안나고 굉장히 아쉽다. 동료 배우들이 또래다보니 친구처럼 끈끈하게 지냈는데...벌써부터 보고싶다"라고 아쉬움 가득한 종영 소감을 밝혔다.

'몬스타'는 상처받은 10대들이 음악을 통해 치유하며 성장해가는 내용을 담은 12부작 뮤직드라마로, 저마다의 상처를 지닌 평범한 고등학생들이 '몬스타'라는 음악동아리를 통해 상처를 치유 받고 성장해가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 하연수는 "거품 키스 씬 찍을 때 제가 그렇게 혀를 뾰족하게 해본 적이 없어서…태어나서 그런걸 한번도 해본 적이 없는거에요"라고 엉뚱한 답변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에게 '몬스타'란'이라는 질문에 하연수는 "저뿐만 아니라 사람들은 각자의 아픔과 상처가 있다. '몬스타'가10대들에겐 꿈의 무언가가 되지 않을까…정신적 지주까지는 아니더라도 삶의 위안이나 삶의 방향을 제시해줄 수 있지 않았나 싶다. 제게 '몬스타'란 그런 의미다"라고 말했다.

톱스타 아이돌 윤설찬(용준형)과 뉴질랜드에서 온 양치기 소녀 민세이(하연수)의 풋풋한 로맨스의 설렘과 함께, 시대를 넘나드는 음악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 음악으로 감동을 안방극장에 전파, 최고시청률 3.9%를 기록하며 10주 연속 케이블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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