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종석 종영소감 / 사진 : 웰메이드 제공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종석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수요일, 목요일 시청자들의 10시 귀가를 도왔던 인기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가 지난 1일, 2회 연장된 18회로 막을 내렸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마지막회에서는 수하(이종석)와 혜성(이보영)의 11년 이야기가 마무리됐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박수하로 완벽 변신해 이종석앓이, 수하앓이, 영원한 혜성의 껌딱지 등 많은 수식어로 불리며 매회 화제를 일으켰던 이종석이 종영 소감을 전해왔다.

이종석은 "첫 회부터 마지막까지 박수하를 아껴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운 여름 긴 장마에도 불구하고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수고해주신 '너의 목소리가 들려' 감독님과 작가선생님을 비롯 모든 스텝, 배우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전하고 싶습니다"라며 먼저 스태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진실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초능력 신비 소년'이라는 캐릭터는 설렘을 주기도 하였지만 풀기 어려운 숙제를 받은 기분 이였습니다.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상상 속 인물이었기 때문에 첫 촬영부터 마지막까지 오로지 이 캐릭터를 살려내기 위해 고민하고 연구했던 것 같습니다" 박수하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종석은 또, "수하를 통해 한걸음 배우라는 꿈에 다가선 것 같아 다시금 이 일을 하는 것에 대한 자신감과 힘을 얻었습니다. 다시 돌아오지 않을 행복했던 시간이 지나가 아쉬움과 씁쓸함이 남았지만 앞으로 만나게 될 역할과 함께할 시간을 생각하니 설레이고 기다려집니다"며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떠나보내는 아쉬움과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설레임을 드러냈다.

그는 "마지막 방송을 보면서도 수하를 잘 풀어냈는지 모르겠습니다. 시청자 분들이 주신 큰사랑 덕분에 최선을 다할 수 있었습니다. 신발끈을 고쳐 매고 다시 출발하는 마음으로 돌아가 여러분들이 주신 사랑 잊지 않고 돌려드리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는 이종석이 되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종영소감을 마무리했다.

한편 '너의 목소리가 들려'로 안방극장 대세남으로 떠오른 이종석은 영화 '노브레싱' 촬영에 매진 중이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