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결말, '김남길 꼭 죽었어야 했나?'

상어 결말에서 김남길이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상어> 마지막회에서는 최병기(기국서 분)가 남긴 증거로 인해 조상국(이정길 분) 회장의 만행이 만 천하에 밝혀지며 한이수(김남길 분)의 복수가 성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상국은 형사들이 집에 들이닥치자 권총자살을 시도했으나 실패하고 경찰에 연행됐다. 조상국은 끝까지 "나는 죄가 없다. 나는 조국을 위해 살았을 뿐이다"고 뻔뻔하게 해명했다.

또, 만성 간질환을 앓고 있는 이수의 동생 한이현(남보라 분)에게 간 이식을 한 후 자신도 자수를 할 생각이었다. 수술 하루 전 한이수는 마지막으로 조해우를 만나러 갔다가 조상국이 고용한 킬러에 의해 총을 맞아 뇌사상태에 빠졌다. 결국 한이수는 한이현에게 자신의 생명을 넘기며 생을 마감했다.

상어 결말을 접한 누리꾼들은 "상어 결말 꼭 새드앤딩이었어야만 했나", "상어 결말 김남길은 이번 작품에서도 또 죽는군요", "상어 결말 좀 아쉽다", "상어 결말 허무하네", "상어 제작진 모두 수고하셨어요", "하석진 깨알 종영 인증샷도 귀엽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상어> 마지막회는 10.7%(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