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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신' 남상미-김지훈, 반전커플 인증샷..'피로회복 커플' 등극
'결혼의 여신' 남상미와 김지훈이 장난스런 반전커플 인증샷을 공개했다.
남상미와 김지훈은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에서 위기에 처한 예비 부부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지난 8회에서는 남상미의 휴대전화 통화 내역을 조회해본 김지훈이 이상우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남상미와 김지훈은 극중 모습과는 전혀 다른 함박웃음이 담겨진 화기애애한 절친 인증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촬영 대기 동안 해맑은 얼굴로 서로에게 장난을 거는 상큼한 커플 직찍을 통해 '결혼의 여신' 촬영장을 달구는 반전 커플임을 인증한 것.
지난 19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두 사람은 잠시 쉬는 시간을 이용해 대사를 맞춰보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를 지켜보던 제작진이 "평소에는 이렇게 친한데 극 중에선 계속 싸우기만 해서 어떡해요?"라며 농담을 건네자, 김지훈이 "커플 인증샷이라도 찍어 증거를 남겨야 겠어요"라고 바로 포즈를 취하면서 반전커플 인증샷이 이뤄졌다.
공개된 사진 속 모습처럼 남상미의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거나, 머리카락을 들어 올리는 즉석 애교 포즈를 선보이는 김지훈의 모습에 남상미가 환한 웃음을 터트리면서 애정 가득한 절친 인증샷이 탄생했다.
두 사람은 평소에도 찰떡 호흡을 보여주고 있으며, 김지훈은 촬영 중간중간 다양한 농담으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드는가 하면 밤샘 촬영에도 스태프들을 독려하는 훈훈한 면모를 보여 두 사람에게 제작진이 '피로회복 엔도르핀 커플'이라는 별칭을 선사했다는 귀띔이다.
김지훈은 "남상미와는 처음 상대역으로 만났지만 여러 작품을 함께 한 것처럼 호흡이 잘 맞아 편하게 촬영하고 있다. 한 여자만을 끝없이 사랑하고 모든 것을 받아주는 쉽지 않은 감정신이 많지만 더 많은 분들이 태욱을 응원하고 지지해 주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연기하겠다"는 각오를 건넸다.
한편 '결혼의 여신'은 인생관이 각기 다른 네 명의 여자들이 겪게 되는 사랑과 갈등을 통해 진정한 결혼의 의미와 소중함, 그리고 결혼의 긍정성까지 보여줄 예정이며, 매주 토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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