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준국 대사 패러디 / 사진 :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너목들) 홈페이지


민준국 대사 패러디가 화제다.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이하 너목들)에서 극 중 악역 민준국 역을 열연 중인 정웅인을 패러디한 글이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극 중 민준국은 박수하(이종석 분)의 아버지를 살해한 범인으로 교통사고로 위장한 뒤 과실치사로 풀려난 상황에서 장혜성(이보영 분)의 증언으로 10년 형을 받은 인물이다.

특히 극 중 "꼬마야 여기 먹물 먹은 병신들은 다 내 편인 것 같구나"라며 "얘기하지 말라고 했다. 얘기하면 죽일 거야. 네 말을 들은 사람도 다 죽일거야", "I'll be there" 등의 대사가 유행어처럼 번지며 화제몰이를 하고 있는 것.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민준국의 대사를 패러디한 글들이 속속히 등장했다. 최근 <너목들> 제작진과 배우들이 푸켓 혹은 발리로 해외 단체여행을 가기로 했다는 글의 댓글에는 "푸켓 안가면 죽일거야. 푸켓 가는 척 하면서 발리가도 죽일거야", "꼬마야 여기 먹물 뿜는 문어들은 모두 내 편인 것 같구나", "<너목들> 시즌2 발리에서 생긴일  I'll be there" 등의 재치있는 댓글들이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민준국 대사 패러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민준국 대사 패러디 최고", "<너목들>도 시청자도 센스쟁이", "민준국 대사 패러디 빵 터졌네 너무 웃겨요", "민준국은 무서운데 대사를 너무 웃기게 바꿔놨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너목들>은 오늘(17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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