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문채원 KBS '굿 닥터' 촬영 현장 / 사진 : 로고스필름 제공


'굿 닥터' 주원과 문채원이 첫 호흡 현장을 공개했다.

주원과 문채원은 오는 8월 5일 첫 방송될 KBS 새 월화드라마 '굿 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에서 각각 서번트 신드롬을 지닌 자폐성향의 발달장애 청년 박시온과 사명감 강한 소아외과 펠로우 2년차 차윤서 역을 맡았다.

주원과 문채원의 '무공해 순수' 커플 탄생을 예감케하는 첫 촬영 현장이 포착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쓰레기 더미에서 심각하게 무엇인가를 찾고 있는 주원과 그런 주원을 놀랍다는 듯 바라보고 있는 문채원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아낸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지난달 28일 경기도 분당에서 이뤄졌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인사를 건네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한 주원과 문채원은 촬영 전 대본을 나란히 읽으며 연기에 몰입하는 모습으로 첫 호흡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또 '굿 닥터'를 통해 처음으로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게 된 두 사람은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다소 어려운 감정선을 표현해야하는 상황이었지만 마치 미리 연습한 것처럼 자연스러우면서도 완벽한 커플 연기를 펼쳤다.

특히 주원과 문채원은 한 살 터울의 또래 배우들인 만큼 연기에 대해 편안하게 소통하며 캐릭터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는 귀띔이다. 카메라 앞에서는 집중해서 연기를 이어가다가도 카메라 불이 꺼지고 나면 환한 웃음과 함께 장난을 치닌 등 명랑하고 유쾌한 촬영장 분위기에 일조하고 있다.

한편 '굿 닥터'는 대학병원 소아외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문의들의 노력과 사랑을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로, 오는 8월 5일 밤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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