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공효진 '주군의 태양' 티저영상 공개 / 사진 : SBS '주군의 태양' 티저영상 캡처


로맨틱코미디와 호러 장르가 합쳐진 '로코믹호러'라는 새로운 장르를 내세우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SBS 드라마 '주군의 태양'의 정체가 드러났다.

오는 31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홍미란, 연출 진혁) 1차 티저영상이 지난 10일 오후 공개됐다.

40초 분량의 티저 영상에는 비밀스런 고저택을 배경으로 주인공인 소지섭, 공효진 커플을 담아내는 두 눈을 질끈 감게 만드는 섬뜩한 장면과 가슴 설레게 하는 달콤한 모습이 차례로 등장했다. 긴박감 있게 흐르는 영상과 장중한 배경은 시청자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는 반응이다.

무엇보다 늦은 밤 소지섭이 무엇에 홀린 듯 의문의 집에 방문하는 장면으로 시작된 영상은 강렬한 폭풍우 소리로 공포감을 조성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또, 어딘가로 황급히 도망치는 듯한 공효진을 쫓아간 소지섭이 향한 곳엔 소름끼치는 모습의 귀신이 약 1초가량 등장해 보는 이로 하여금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다. 그런가하면 귀신과 교차되며 등장하는 공효진의 모습과 그녀를 보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나누는 소지섭의 모습이 오묘한 신비감을 조성했다.

'주군의 태양' 티저 영상을 접한 시청자들은 “티저만 봐도 느낌이 온다. 역시 홍자매와 진혁PD, 소지섭과 공효진의 만남은 옳았다!”, “귀신 등장에 진심 소름 돋았다. 올여름은 주군의 태양으로 더위 나야겠다!, “소지섭, 공효진의 조합이 이렇게 어울릴 줄이야! 2013 환상의 커플은 바로 이들!” “40초만 봐도 신선하다. ‘주군의 태양’ 대박 조짐!” 등의 의견을 전했다.

제작사 본팩토리는 “로코믹호러라는 새로운 장르로 극을 이끌어 가는 만큼 시청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어내기 위해 많은 정성과 애정을 쏟고 있다. 오는 31일 첫 방송될 '주군의 태양'에는 시청자들을 웃고, 울리고, 놀라게 만들 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담겨있다”고 밝혔다.

한편 SBS '주군의 태양'은 인색하고 오만방자한 남자와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가진 눈물 많은 여자의 영혼 위로 콤비플레이를 담은 로코믹 호러로, 오는 31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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