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럿 예능 '우리가 간다'에 출연하는 백성현과 전현무 / 사진 : 더스타 DB


배우 백성현이 SBS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월드 챌린지-우리가 간다>(이하 우리가 간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백성현은 최근 더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간다>에 함께 출연하는 서지석, 전현무, 윤태영, 박효준 중 약골 멤버로 전현무를 지목했다. 백성현은 "보시기에도 현무 형이 제일 약하지 않나요?(웃음). 효준이 형도 체력이 안 좋으신 편이지만 힘이 있으셨어요. 그래도 형님들 모두 운동을 잘하시더라고요"라며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우리가 간다>는 세계 이색 대회에 다섯 남자가 도전해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세계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예능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에 멤버들은 영국 테트버리에서 열리는 양털 포대 레이스 'Woolsak 대회'에 출연해 30kg 양털 포대를 들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친다.

현지 촬영을 위해 영국에서 멤버들과 홈스테이를 한 백성현은 "숙소에서 지석, 태영이 형님과 같은 방을 썼어요. 코를 고는 현무, 효준이 형이 자연스레 한방을 쓰시더라고요"라며 방을 나눠 쓰게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백성현은 "형님들이 죽어도 남자들끼리 같은 침대에 못 잔다고 하시더라고요. 침대가 부족한 탓에 효준 형님과 전 방바닥에서 잤어요"라며 숨은 일화를 공개했다.

백성현은 숙소에서의 일화가 방송에 나갈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이며 "숙소에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었는데 태영이 형님이 기가 막히게 알아차리셨어요. 감독님이 '카메라 껐다'하고 나가시면 '끄긴 뭘 꺼?'라며 카메라를 꺼 보는 내내 웃음이 나왔어요"라고 전했다.

한편, 백성현이 출연하는 <우리가 간다>는 매주 수요일 방송되던 <짝> 결방으로 오늘(26일) 밤 11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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