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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다이순신' 고주원, 모친 반대 무릅쓰고 유인나에 로맨틱 프러포즈
'최고다 이순신' 고주원이 유인나에게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했다.
KBS2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지난주 방송에서는 유신(유인나)이 찬우(고주원)과의 관계를 의심하며 자신을 무시하는 발언을 한 길자(김동주)에게 찬우의 프러포즈를 거절했다며 홧김에 둘의 관계를 폭로했다.
속상한 마음에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던 유신은 찬우를 그리워하다 "너 나 피하려고 해도 도망 못 가. 너 쫓아다닌 경력이 20년도 넘었다"며 자신을 찾아온 찬우를 만났다. 유신은 자신을 누구보다 이해하고 감싸주는 찬우에게 결국 좋아하는 속마음을 숨기지 못한 채 청혼을 승낙해 세 자매 중 가장 먼저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그런 가운데 유신에게 정식으로 프러포즈하는 찬우의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 속 고주원은 길 한복판에서 미소를 머금은 채 유인나에게 장미 꽃다발을 건네고 있다.
유인나는 예상하지 못한 듯 깜짝 놀라면서도 감격한 표정이다. 주변 사람들은 그런 둘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어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로맨틱해 보인다. 과연 고주원이 길 한복판에서 어떤 프러포즈로 유인나에게 마음을 훔쳤을지 시청자들의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찬우가 유신을 위해 어떤 프러포즈를 펼칠지 기대감을 더하는 가운데 유신을 향한 길자와 이정(배그린)의 견제를 찬우가 지켜만 볼지 어떤 방법으로 길자를 설득할지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한편 KBS2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은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뜻하지 않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된 엄마와 막내딸의 행복 찾기와 그녀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의 화해와 진실한 자아 찾기, 나아가 진정한 행복에 대한 그림들을 그려나가는 드라마로, 매주 토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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