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혁 싸이더스HQ 아이 인터뷰 / 사진 : 싸이더스HQ 제공


'상어' 이수혁의 돌직구 인터뷰가 싸이더스HQ 온라인 매거진 '아이' 6월호를 통해 공개됐다.

이번 인터뷰는 이수혁에게 팬들이 평소 궁금해 하던 질문을 사전 모집해 무작위로 질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수혁은 가장 힘들었던 작품으로 '뿌리깊은 나무'를 가장 즐거웠던 작품으로 '화이트 크리스마스'와 현재 상영중인 KBS2 월화드라마 '상어'를 꼽았다. "사극도 액션연기도 모두 처음이었고, 대선배님들과 작업을 하다 보니 기도 많이 죽었었거든요. 가장 재미있었던 작품은 또래 배우들과 함께했던 <화이트 크리스마스>와 요새 열심히 촬영중인 '상어'를 뽑고 싶어요."

최근 인터뷰에서 언급한 '꼭 맞는 옷'과 같은 배역이란 어떤 의미인가에 대해 묻자, 이수혁은 "아무래도 연기 경력이 짧아 가끔 맡은 역할을 잘 소화해내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어서, 제 성격과 맞는 캐릭터를 만나 여러분들께 편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 했던 표현인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또 이수혁은 자신의 취미에 대해 "스케이트보드나 서핑을 문화적으로 동경해왔거든요. 김영광씨, 홍종현씨랑 같이 타고 있는데요, 자주 타지 않아서 그런지 아직 잘 타지는 못해요"라고 말했다.

작품에 대한 질문 외에도 기계치라는 모습이 있다고 묻자 그는 "일단 이건 근거 없는 소리고요, 기계는 진짜 잘 다룬다고 자신해요(웃음). 모델, 배우의 꿈을 꾸기 전에는 기계 관련 일을 하고 싶어서 어렸을 땐 매일 집에 있는 기계를 뜯고 만지다 엄마한테 혼나기도 했어요. 어디서 이런 소문이 났는지 모르겠네요(웃음)"라는 호탕한 웃음과 함께 센스있게 답했다.

마지막으로 가장 호흡이 잘 맞았던 상대배우는 누군지 묻는 질문에는 "먼저 '뿌리깊은 나무' 때 장혁 선배님이요. 연기적인 부분은 물론, 형으로서 선배로서 굉장히 많은 것을 알려주셨던 것 같아요. 다음으로는 '화크' 멤버인 홍종현, 김영광, 방성준, 김우빈군이요. 지금도 사적으로 자주 만나고 있어요. 아무래도 서로 위치가 비슷하고 같은 꿈을 꾸고 있다 보니 얘기가 잘 통하더라고요"라고 답해 모델돌들이 훈훈한 친목을 유지하고 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영화 '무서운이야기2' 개봉과 KBS2 '상어' 촬영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이수혁은 팬들의 질문에 성실하게 답하며 작품에서는 드러내지 않았던 소년 같은 천진난만함을 보였다. 이수혁이 출연하는 '상어'는 매주 월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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