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과꽃'에서 감각적 무사로 변신하는 이정신-박수진 / 사진 : 칼과꽃 제공


씨엔블루 이정신과 연기자 박수진이 <칼과 꽃>에서 젊고 감각적인 무사로 극강의 매력 대결을 펼친다.

이정신과 박수진은 오는 7월 3일 첫 방송되는 KBS 특별기획드라마 <칼과 꽃>(극본 권민수, 연출 김용수, 박진석)에서 각각 고구려 연개소문(최민수)에 대항하는 영류왕(김영철) 비밀조직 금화단의 무사 시우와 연기소문의 조의부 무사 모설 역을 맡는다.

이정신이 맡은 시우는 고아출신에 저자거리를 떠돌다 영류왕의 비밀조직인 금화단 단장 소사번(김상호)의 눈에 들어 그의 밑에서 검술과 무예를 배우며 자란 청년 무사다. 할 말은 다 하는 성격에 무예는 물론 예술적 심미안이 남달라 악기를 잘 다루고 손재주가 능한 매력적인 인물이다. 영류왕의 딸 무영(김옥빈)을 짝사랑하지만 적의 아들 연출과 사랑에 빠지는 무영을 보고 깊은 절망을 경험한다.

박수진이 연기하는 모설은 연개소문의 정치적 동반자인 도수의 딸로 출세욕이 남다르고 날렵한 무술실력과 미모를 갖춘 캐릭터로, 총명하기가 이를 데 없어 조직의 브레인 역할도 맡을 예정이다. 모설 역시 시우처럼 짝사랑하는 상대가 있으니, 바로 연개소문의 서자 연충(엄태웅). 그가 무영(김옥빈)에게 마음을 뺏기자 갈등을 겪게 된다.

두 사람은 모든 것을 가췄지만 사랑에서 만큼은 외로운 인물이다. 이들은 방송가에서 소문난 연습벌레인 만큼 일찌감치 무예 연습에 돌입한 상태. 이정신은 씨엔블루의 바쁜 공연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한 달 이상 승마와 무술을 배웠고, 박수진은 4월 초부터 승마와 무술 연습에 들어가는 등 각자의 역할에 각별한 애정을 쏟고 있다.

한편 <칼과 꽃>은 영류왕(김영철)과 연개소문(최민수)이 정치적으로 대립하는 가운데, 그들의 딸과 서자인 무영(김옥빈)과 연충(엄태웅)이 사랑에 빠지면서 비극적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싸이는 멜로드라마로, 오는 7월 3일 밤 10시 KBS2를 통해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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