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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도시' 남규리, "모든걸 쏟아 붓고 있다" 비장한 각오
남규리가 JTBC 월화드라마 <무정도시>(극본 유성열, 연출 이정효)에서 지독한 사랑의 아픔을 온몸으로 드러내는 사랑의 화신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무정도시>가 스스로의 연기 인생에 승부를 걸만한 기회라고 생각한 남규리는 "솔직히 너무 큰 역을 맡아 두려움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이번에 저의 모든 걸 쏟아 붓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며 촬영이 없는 날에도 현장을 지킬 정도라고 밝혔다.
느와르터치 액션멜로 <무정도시>에서 남규리는 마약조직의 중간보스인 정경호(시현 역)의 상대역(수민)으로 예기치 않게 그와 사랑에 빠지는 여인이다. 수민은 원더커버로 억울하게 희생된 언니 경미(고나은)의 복수를 위해 경찰 신분의 언더커버로 마약집단에 침투했다가 기구한 사랑에 빠진다.
이번 작품에서 남규리와 정경호가 엮어낼 운명적인 사랑이 드라마의 주제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은만큼 남규리의 역할 소화 능력이 작품의 성패를 가를 정도로 중요하다. 드라마의 한 축을 책임지고 있는 남규리가 캐릭터를 어떻게 매혹적으로 살려내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한편 6월2일 방송될 <무정도시> 3회에서는 남규리와 정경호의 운명적인 만남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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