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스껫볼' 남자 주인공으로 발탁된 도지한 / 사진 : 열음 엔터 제공


신예 도지한이 드라마 <빠스껫 볼> 남자 주인공으로 파격 캐스팅 됐다.

tvN 드라마 <빠스껫 볼>은 일제강점기로부터 광복 이후 분단에 이르는 격동의 시대에 농구를 등불 삼아 어둠을 헤쳐나가는 청년들의 사랑과 갈등, 화합과 감동적인 승리를 담은 드라마로, 한반도가 남과 북으로 갈리기 직전 Korea라는 이름으로 올림픽에 출전해 8강 신화를 쓴 1948년 농구 대표팀의 실화를 모티브로 감동을 더한다.

극중 도지한은 굴곡진 인생을 거쳐 올림픽 8강의 주역으로 활약하는 주인공 강산 역을 맡았다. 강산은 1930년대 말 경성 움막촌 출신의 농구 스타로,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해 시작한 농구로 끝없는 출세가도를 달리다 극한의 시련을 만나게 되는 인물이다.

시대의 격랑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며 신분의 차이를 뛰어넘는 사랑까지 꿈꾸게 되는 강산은 내면에 빛과 어두움을 모두 담고 있는 입체적인 캐릭터다.

CJ E&M 박호식 책임 프로듀서는 "꿈을 향해서라면 굳은 의지와 강한 고집을 가지고 있다는 점, 위기를 넘어 기회로 만들며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강산 캐릭터가 도지한의 실제 성격과도 놀랄 만큼 닮았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빠스껫 볼>은 캐스팅 작업을 마무리 한 뒤 오는 6월 본격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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