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교실' 33초 티저영상 속 고현정의 카리스마 / 사진 : '여왕의교실' 티저영상 캡처


고현정의 <여왕의 교실> 티저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6월 12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여왕의 교실>(극본 김원석, 김은희, 연출 이동윤)이 지난 15일부터 공개한 33초 티저영상이 누리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여왕의 교살> 티저영상은 어둡고 음산한 화면, 냉정한 마선생의 미소와 경악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펼쳐져 시선을 끈다. 절대 권력을 가진 마선생과 대립하게 될 학생들의 모습이 임팩트 있게 그려지면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는 것.

특히 고현정은 특유의 카리스마로 학부모들 앞에 서서 "제가 마여진입니다"라며 당당하게 시작을 알렸다. 자막에는 '게으른 평화는 끝났다', '교실을 지배하는 여왕이 온다' 등이 흘러나오며 긴장감을 더했다.

또 "내게 하려는 어떤 도전도 성공하지 못할 거야"라는 고현정의 엄포와 함께 "난 내일부터 학교 안 나올 것 같아", "6학년을 포기할 생각이야"라는 말로 불만과 무서움을 드러내는 학생들의 모습이 펼쳐지면서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고현정은 블랙 저장에 흐트러짐 없는 단발머리와 무표정한 얼굴에 서늘한 미소로 특유의 카리스마를 뿜어내고 있다. 이에 '여왕' 고현정과 김향기, 천보근, 김새론, 서신애, 이영유 등 5명의 명품 아역배우들이 펼치게 될 리얼 분투기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티저 예고편을 접한 누리꾼들은 "33초짜리 티저 영상이 영화를 보는 느낌이네요, 고현정씨 연기 무조건 기대됩니다", "도대체 어떤 내용이길래...공포 영화를 보는 듯 긴장감 최고로 느껴지네요! 본방 사수 무조건 찜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여왕의 교실>은 스스로가 부조리한 사회의 권력자가 되어 아이들을 궁지에 내모는 마여진 선생과 이에 굴하지 않고 대항하며 스스로 현실을 깨달아 가는 6학년 3반 아이들의 에피소드를 담아내며, <남자가 사랑할 때> 후속으로 오는 6월 12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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