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선변호사 장혜성으로 분한 배우 이보영 / 사진 : DRM 미디어, 김종학 프로덕션 제공


이보영의 위풍당당한 첫 출근길이 포착됐다.

SBS 새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에서 이보영이 '깡다르크(깡다구+잔다르크)' 장혜성으로 안방극장 문을 두드린다.

극중 이보영은 완벽할 것만 같은 차도녀의 행색을 하고 있지만 알고 보면 예의도 없고 간섭받는 걸 싫어해 친구나 선후배도 없는, 가진 것이라고는 깡다구 하나뿐인 국선변호사 장혜성으로 분해 털털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유혹할 예정이다.

이보영은 "평소에 장혜성 같은 캐릭터를 연기해 보고 싶었는데 이번 드라마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굉장히 기쁘다. 캐릭터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살릴 수 있도록 힘을 좀 빼고 즐겁게 촬영 중에 있으니 많은 애정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드라마 관계자는 "이보영의 색다른 연기변신과 함께 단아한 외모에서 거침없이 쏟아지는 독설은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안겨줄 것이다. 남에게 무관심하고 나 홀로 인생을 살아가는 그녀가 피고인들의 마지막 보루인 국선변호사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속물이지만 사랑스러운 국선 변호사 장혜성(이보영 분)이 상대방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초능력 소년 박수하(이종석 분)와 이상만 높은 허당 국선 변호사 차관우(윤상현 분)와 엮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사건을 유쾌하게 그린 판타지 로맨스다.

한편 이보영, 윤상현, 이종석이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내 연애의 모든 것> 후속으로 오는 6월 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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