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3단 눈물연기 호평 / 사진 : MBC '구가의서' 방송 캡처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의 수지가 절절한 3단 눈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지난 13일 방송된 <구가의 서> 11회에서 수지(담여울 역)는 이유비(박청조 역)와 함께 떠나겠다고 말한 이승기(최강치 역)에게 섭섭함을 느껴 말다툼을 하게 된다.

다투던 이승기가 "여울아"라고 이름을 불러주자 금새 눈물이 가득 고인 수지는 그 자리를 피한다. 수지는 이승기의 미안하고 고맙다는 말을 들으며 안타까움에 소리내지 못하고 가슴 아픈 눈물을 흘렸다.

또 이승기가 떠나는 날에는 떠나는 그를 차마 모지 못하고 슬픔을 검술연습으로 달래며 눈물을 적셨다. 이승기가 떠나고 나자 "그래도 마지막 인사는 하고 보내는 건데"라며 "잘 가라고 잘 살라고 그 말만 하면 돼"라고 짝사랑의 슬픔과 후회의 눈물을 흘렸다.

수지의 맑고 빛나는 눈망울에 눈물이 맺히는 모습과 짝사랑하는 이와 헤어져야 하는 슬픔으로 가슴 시리게 우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수지가 울 때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수지 눈물연기, 왜이리 슬프냐, 여울아씨 울지 말아요", "수지는 울어도 예쁘구나. 맑고 순수한 눈물에 빠져들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3일 방송된 MBC <구가의 서> 시청률은 14.5%(닐슨코리아)로 월화극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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