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수지 / 삼화네트웍스 제공


수지가 애잔함을 가득담은 눈물을 떨구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수지는 13일(오늘) 방송될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서’(극본 : 강은경, 연출 : 신우철, 김정현) 11회 분에서 이승기가 서 있는 문 뒤에서 눈물을 쏟아내고 있는 장면을 펼쳐낸다. 울음소리가 밖으로 들릴까 손으로 입까지 막은 채 절절하게 눈물을 흘리는 수지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코끝을 찡하게 만들 전망이다.

무엇보다 수지는 지금까지 보여줬던 털털하면서도 밝고 명랑한 무형도관 교관 담여울의 분위기와는 180도 다른, 슬픔을 가득 담은 눈물을 드러낸다. 목숨을 위협하는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도 언제나 씩씩한 웃음을 지었던 수지가 오열을 터뜨리고 말았다.

지난 10회 방송 분에서 유연석이 이승기에게 “청조를 좀 구해달라”고 애원하는 대화를 듣게 된 후 묘한 감정의 동요를 보였던 수지가 눈물을 흘리게 된 이유에 대해 시청자들의 궁금증 또한 높아지고 있다.

한편 지난 12일 방송된 ‘구가의서’ 10회 재방송 분은 시청률 10.1%(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 재방송에서도 자체 최고 기록을 돌파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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