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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 이진욱, "다행이다" 의미심장 대사에 시청자 '열띤 토론'
tvN <나인: 아홉번의 시간여행>(이하 나인)의 마지막 예고 영상 속 이진욱이 "다행이다"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내뱉어 시청자들의 열띤 추측을 이끌어냈다.
지난 7일 방송된 <나인> 19회에서는 이진욱-조윤희 커플의 행복한 결혼 생활만이 남았다고 생각한 그 때, 20년 전으로 돌아간 이진욱이 과거에 갇힌 채 현재로 돌아오지 못하게 되는 비극이 펼쳐졌다.
이진욱을 발견한 20년 전의 정동환(최진철 역)이 차로 이진욱을 들이받으며 심각한 부상을 입고 쓰러진 채 끝나 순식간에 새드엔딩을 예고했다.
오늘(13일) 방송에 앞서 공개된 19회 예고 영상에서는 무너진 공중전화 부스 더미에 깔린 채 피를 흘리고 있는 이진욱이 "다행이다"라는 대사를 던져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진욱이 현재로 돌아갈 수 있게 된 건지 예고 영상만으로는 짐작이 불가능하기 때문.
단 2회 만을 남겨놓고 있는 상황에서 또 한 번 반전이 일어나자 시청자들은 "이진욱이 죽지 않았다면 선우가 2명이 되는 거냐", "다행이라는 말은 현재로 돌아올 수 있다는 의미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나인> 담당하고 있는 김영규 책임 프로듀서는 "그 동안 <나인>은 관계자들 사이에 스포 함구령이 내려졌을 만큼 내용 유출에 신경을 많이 썼다. 결말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마지막 예고 영상은 가장 공들여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양한 추측들이 곧 결말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대변해주는 것이니 감사하게 생각한다. 기대를 실망시키지 않을 만큼 엄청난 스토리를 곧 만나실 수 있을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최종회를 하루 앞둔 <나인> 19회에서는 과거에 갇힌 이진욱과 모든 것을 잃은 정동환이 어떤 결과를 맞이하게 될지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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