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신세경 키스신 촬영 현장 사진 / 사진 : 아이윌미디어 제공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의 송승헌과 신세경의 로맨틱 프러포즈와 키스신 미공개 사진이 방출됐다.

첫사랑에 빠진 사춘기 소년의 순수함을 간직한 한태상(송승헌 분)과 나이 많은 한태상을 또래 다루듯 놀라운 연애 스킬을 선보이면서도 밝고 사랑스러운 서미도(신세경 분), 두 사람의 커플 에피소드는 시청자들에게 설렘과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자신의 꿈을 위해 해외로 떠나려는 미도에게 "매일 문자하고 화상통화하고 그러다보면 시간 금방 가겠지"라며 기다리기로 결정한 태상은 "잘 다녀오고 2년 후에 나랑 결혼해줘. 2년 후에 돌아올 때 이 반지 끼고 와"라며 정식 프러포즈를 했다. 미소를 머금은 두 사람은 뜨겁게 키스를 나누었다.

송승헌과 신세경의 키스신은 서울 청담동의 한 명품 브랜드 매장에서 진행됐다. 스태프들은 오전부터 매장에 장미꽃잎을 뿌리고 초를 세팅하는 등 로맨틱한 분위기로 현장을 꾸몄다.

"시베리아 벌판의 호랑이 상남자 한태상처럼 과격하게 키스하라"는 스태프들의 짓궂은 농담에 촬영장은 웃음바다를 이루었고 송승헌과 신세경은 긴장을 풀수 있었다고.

송승헌은 키스신 촬영 이후 신세경의 어깨를 다독이며 젠틀한 모습을 보였다. 또 일부러 컷을 외치지 않은 김상호 감독의 장난에 두 배우는 불거진 얼굴로 웃음을 지어보이기도 했다.

한편 태상이 미도와 재희(연우진 분)의 관계를 알아채면서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하고 있는 <남자가 사랑할 때>는 태상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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