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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옥정' 독기 품은 김태희, 악녀 된다!
김태희가 성동일과 손잡으며 '악녀' 변신을 앞두고 있다.
지난 주 방송한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라엥 살다>(이하 장옥정)에서 옥정(김태희 분)은 이순(유아인 분)의 승은을 입었음에도 민유중(이효정 분)의 음모로 인해 불구덩이 속에서 죽을 위기에 처했다.
이 모든 것을 알고 있던 장현(성동일 분)은 옥정을 몰래 구출했다. 이는 자신의 야욕을 위해 옥정의 자각을 이끌어내기 위한 장현의 계획된 행동이었다.
옥정은 이순과 인현(홍수현 분)의 국혼 소식을 듣고 분노하며 장현의 손을 잡았다. 옥정은 이순을 지키기 위해 독해지기로 마음 먹고, 신분의 한계에서 오는 억울함으로 인해 자신을 해하려 한 자들을 향한 복수를 결심한다.
이제까지의 장옥정이 패션에 열의를 가진 인물이었다면 앞으로는 신분상승을 향한 자신의 욕망을 드러내는 독한 캐릭터로 변신하게 된다.
시청자들은 “10회 마지막에 장현과 손잡는 옥정이 눈빛 완전 후덜덜!” “독해질 수밖에 없는 슬픈 운명이네요. 궁에서도 첩첩산중일 테니 옥정의 변신 이해돼요” “독기 품은 눈빛 연기 인상적이었어요. 김태희는 악역 연기를 더 잘 하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옥정 재해석에 돌입하는 김태희의 모습은 오늘(13일) 밤 10시 SBS <장옥정>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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