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희 기타남 변신 / 사진 : 매니지먼트 숲 제공


이천희가 기타남으로 변신했다.

tvN 새 월화극 '연애조작단, 시라노'에 이종혁, 수영 등과 함께 주연으로 발탁된 배우 이천희가 기타남으로 변신해 롹스피릿을 과시한다.

이는 극 중 이천희가 짝사랑하는 상대에게 멋진 고백장면을 만들기 위한 것. 그는 촬영 당일 일렉트로닉 기타와 엠프를 직접 준비해오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임재범의 '고해'를 선곡한 그는 기타와 함께 멋진 노래를 선사하지만 짝사랑 상대는 결국 경찰에 신고를 했다는 안타까운 사연.

이천희는 앵글이 바뀔 때마다 촬영을 다시 해야 해 이날 약 50여번에 걸쳐 고해를 불러야 했다. 하지만 그는 매번 목에 핏대를 세워 열창했고 마지막에는 결국 목이 쉬어버렸지만 다양한 애드립과 포즈로 현장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연애조작단, 시라노'는 이미 온라인과 tvN을 통해 공개된 티저영상으로 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연애에 서툰 사람들에게 프로가 필요한 순간을 위트있게 표현해 기존 로맨틱 코메디와는 다른 세련미를 보여주는 것. 이천희는 극 중 과거를 숨긴 미스테리남 '차승표'를 맡아 연애조작단이 있는 극장 옆 건물에서 작은 식당을 운영하는 매력적인 셰프로 캐릭터 변신에 도전한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연애조작단; 시라노'는 오는 27일(월)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문의 : 더스타 thestar@chosun.com)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