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바이러스' 종영소감을 전한 원더걸스 유빈 / 사진 : JYP 제공


원더걸스 유빈이 종영소감을 전했다.

OCN <더 바이러스>에서 시크하면서도 시원시원한 성격의 천재 해커 출신 IT 전문가 이주영 역을 열연한 유빈이 종영에 맞춰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유빈은 "첫 연기 도전인 만큼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것 같다. 뭔가 좀 더 잘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마치 가수로서 앨범 활동이 끝날 때 들었던 아쉬움과도 비슷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유빈은 "제가 처음 연기하는 터라 부족함이 많았을 텐데 저희 팀의 반장님이신 엄기준 선배님을 비롯한 많은 선배님께서 항상 이끌어주시고 많이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이렇게 좋은 선배님들과 첫 작품을 함께 할 수 있었던 내가 행운아였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유빈은 가장 인상에 남았던 에피소드에 대해서는 "마지막에 이명현 반방님(엄기준 분)께 스파이라는 것이 발각되어 김형사에게 잡혀가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위기대책반 내부에서만 있다가 복도를 걸었던 장면이기도 해서 기분이 이상했다. IT 전문요원이었기 때문에 항상 컴퓨터 앞에서만 있었다(웃음)"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유빈은 "<더 바이러스>가 제게 주는 의미가 큰 것 같다. 앞으로도 잊을 수 없는 작품이 될 것 같다. 앞으로도 한 단계씩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더 바이러스>는 지난 3일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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