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역경 6종세트 / 사진 : 킹콩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동욱 역경 6종세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KBS2 수목극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극본 최민기 윤수정 연출 이진서 전우성)에서 주인공 최원 역을 맡아 본격 도망자 신세가 된 이동욱의 고난과 역경을 절실히 보여주는 스틸 컷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동욱은 극 중 아픈 딸을 안고 빗속을 뚫고 산속을 달렸고, 절벽에서 떨어지고 물속으로 잠수하고 추위와 사투를 벌이는 등 도망자 신세의 6가지 모습을 선보였다.

지난 4화에서 최원(이동욱 분)은 억울한 누명을 쓰고 옥에 갇힌 채 살해된 아버지의 소식을 듣고 폭풍 오열한다. 또 면회온 딸 최랑(김유빈 분)마저 앞에서 쓰러지자 파옥을 감행한다. 그는 봉두난발의 상투머리와 고문의 상처 등으로 자신도 성치 않은 몸이지만 딸 '랑이'를 꼭 안은 채 거친 숲 속길을 달려 안전한 곳에 랑이를 두고 자신을 쫓는 추적자 의금부도사 이정환(송종호 분)을 피해 사력을 다해 달리고, 절벽에서 떨어져 물 속에 잠수하는 등 딸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서 살아남는다.

거친 장면이 많지만 무엇보다 안방극장을 사로잡는 것은 이동욱이 모든 역경을 아픈 딸을 살리려는 애끓는 부성애로 헤쳐나가는 것을 완벽하게 표현해내 극에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 것.

이동욱 역경 6종세트에 누리꾼들은 "이동욱 역경 6종세트보니 다시금 불쌍해", "엄청 뛰고 물에 잠기고 정말 겪을 수 있는 모든 고초는 다 겪는 듯". "딸 두고 돌아설 때 나도 울컥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버지와 딸인 이동욱-김유빈의 명품연기로 화제를 낳고있는 KBS2 수목극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는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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