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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고릴라 사과, 티아라엔포 '전원일기' 가사 언급 "경솔한 표현"
G.고릴라 사과가 화제다.
가수 겸 작곡가 G.고릴라는 지난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음악하는 후배들이 조금만 더 진지한 자세로 음악을 만들었으면 하는 의미였습니다. 그 이상의 뜻은 없었으니 오해하진 마시고... 저 역시도 조금은 경솔한 표현이었으니 반성하고 삭제하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G.고릴라는 같은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To the 전원일기? 이건 도대체 뭔 표현이냐. 진짜 가사 쓴 XX 한 대 때려주고 싶다"라는 글을 게재했고 현재 이 글은 삭제된 상태다.
티아라 유닛 그룹 티아라엔포의 신곡 '전원일기'는 유명 작곡가팀 이단옆차기가 작곡했으며, 이단옆차기와 데이비드 김이 공동 작곡에 참여했다. G.고릴라는 전원일기 가사 중 "가끔씩 사는 게 짜증날 때 To the 전원일기"라는 부분을 언급했다.
G.고릴라 사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공인이 저렇게 공개적으로 마녀사냥 나가도 되는 건지...", "G.고릴라 사과 조금 경솔했네요", "창작자의 개성을 비난하는 건 어느나라 법?"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G.고릴라는 1990년 밴드 이브 출신으로 2007년 그룹 스프링쿨러로 앨범을 발매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