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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 싱가포르 방송대상 시상식서 레드카펫 단독입장 '초 인기'
차태현이 지난 28일, 싱가포르 방송대상 ‘Star Awards 2013’의 시상을 마쳤다.
‘Star Awards 2013’는 싱가포르 국영 방송국인 MediaCorp에 의해 개최되는 방송대상으로 Channel8와 ChannelU에서 생중계 되며, 싱가포르에서는 이미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알려져 있다. 차태현은 ‘Star Awards 2013’의 마지막 순서인 ‘여자 아티스트’의 시상자로서 초대받은 것.
Star Awards 2013 의 총괄을 맡고 있는 Mediacorp 버라이어티 부문 부사장, Goh Djong Hoa 씨는 “차태현씨는 매우 인기있는 한국 아티스트이며, <엽기적인 그녀>에서의 그의 연기로 싱가포르 시청자들에게 잘 알려진 사랑받는 배우입니다. 차태현씨가 국제적인 명성을 가진 한국의 엔터테인먼트분야의 아이콘임은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저희는 ‘Star Awards 2013’ 에 차태현씨를 모시게 되어 매우 행복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현재 차태현씨는 싱가포르에서 인기가 대단합니다. 차태현씨가 시상한 ‘여자 아티스트’ 부문은 시상식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자리인 만큼, 오랜 기간 싱가포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차태현씨를 초청하게 되었고, 레드카펫의 단독입장을 구상했습니다”라고 밝혔다.
2001년, 싱가포르에서는 차태현 출연의 영화 <엽기적인 그녀>가 <My Sassy Girl> 이라는 제목으로 굉장한 흥행을 거둔 바 있다. ‘Sassy Girl 신드롬’이라고 할 만큼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으며 이때부터 차태현은 많은 사랑을 받기 시작한 것. 이어 영화 <헬로우 고스트>도 흥행에 성공하며 입지를 굳혔고 현재 <1박 2일>이 싱가포르에서 방송되면서 차태현은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는 차태현 외에도 대만의 인기프로그램 ‘모험왕 (the King of Adventure)’ 의 쇼호스트 Chris Wang (You Sheng, 왕유승)과, 홍콩의 코미디언, 시나리오작가, 영화감독으로 활동 중인 Michael Hui Koon-Man (Chinese: 許冠文 시관원) 등이 해외 아티스트로서 초청받았다.
한편 차태현은 이날 행사 이후, 싱가포르의 주요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한 후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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