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주말드라마 <출생의 비밀>에서 10년의 기억을 잃은 성유리 / 사진 : SBS '출생의 비밀' 방송 캡처


배우 성유리가 <출생의 비밀>에서 강렬한 첫 등장을 마쳤다.

27일 방송한 SBS 주말드라마 <출생의 비밀>(극본 김규완, 연출 김종혁)에서 성유리(정이현 역)는 해리성 기억장애로 기억을 잃고 차가운 바닥에 쓰러진 채 등장했다.

성유리가 정신을 차리고 나니 달라진 환경과 손에 끼워진 반지, 알수 없는 헤어스타일과 옷차림으로 혼란스러워했다. 성유리는 10년의 기억이 지워졌다는 사실과 자기 몸에서 젖이 흘러나와 옷에 묻어나자 당황해했다.

이날 방송에서 성유리는 17세 이현(김소현 분)의 시각에서 본 27세 이현을 생동감 있게 그려내며, 혼란스러운 내면 연기를 섬세하게 그려내 짧은 출연에도 빛나는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동안 여러작품을 통해 연기 내공을 쌓아온 성유리는 폭 넓어진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아 앞으로의 연기 변신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첫 등장부터 강렬해 앞으로의 전개가 궁금해진다”, “성유리의 폭넓어진 연기가 기대된다”, “갈 곳 모르고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안타까웠다”, “잃어버린 10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하다”, “캐릭터가 너무 매력적인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출생의 비밀>은 사랑하는 남자와 아이에 대한 기억을 잃은 여자와 그녀를 되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남자의 애틋한 사랑과 부성애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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