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도사 김태우 아내 첫사랑 고백 / 사진 : SBS '그겨울바람이분다', MBC '무릎팍도사' 방송 캡처


배우 김태우가 아내를 첫사랑이라고 고백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이하 무릎팍도사)에서는 김태우가 출연해 첫사랑인 아내와 10년 열애 끝에 결혼했음을 밝혔다.

MC 강호동이 장기간 열애를 하게 된 이유를 묻자 김태우는 "연애기간 10년 중 7년을 아내와 떨어져 있었다. 나는 졸업과 동시에 탤런트가 됐고, 아내는 졸업 후 미국 뉴욕으로 유학을 떠났다"며 "떨어져서 자기의 일에 최선을 다해 노력했던 게 잘한 시간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이어 김태우는 "아내와 연애를 10년간 했고 결혼한 지 13년이 됐다. 서로 알고 지낸 시간이 23년이다. 23년간 서로 농담으로라도 헤어지자는 말을 해본 적이 없다. 동갑이라 편해질 수 있는 사이임에도 서로 예의를 지켰다"고 덧붙였다.

무릎팍도사 김태우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태우 아내 행복하겠어요", "무릎팍 도사 김태우 씨 아내가 첫사랑이라니! 그 오랜 시간 예쁘게 만나 온 점이 대단하네요", "김태우 아내 정말 부럽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무릎팍도사>는 4.9%(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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