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2 '아이리스2' 방송 캡처


KBS2 <아이리스2>의 장혁과 임수향이 애틋한 기류를 형성했다.

그 동안 NSS와 아이리스라는 이름으로 적대관계에 있었던 유건(장혁 분)과 연화(임수향 분)이 단시간에 가까워지며 적에서 동지로, 또 연인으로 발전할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아이리스2> 18회에서 유건과 연화가 더 가까워진 모습이 그려졌다. 북측 요원들과의 대치전으로 유건이 총상을 입자 연화가 밤새 그를 간호한 것. 이에 유건 또한 연민 가득한 시선으로 연화를 바라보게 되면서 두 사람 사이에 애틋한 기류가 형성됐다.

이어 두 사람은 실내포차에서 오래된 친구처럼 마주 앉아 술잔을 기울이며 속 이야기를 털어놓기도 하고, 함께 산책을 나가 의류매장에서 서로의 옷을 골라며 이제 막 싲가한 연인의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18회 방송 말미에는 시혁(이준 분)을 잡기 위해 현우(윤두준 분)의 집에 찾아가게 된 유건과 연화, 그리고 수연(이다해 분)과 현우가 대치하며 서로를 향해 총구를 겨누는 모습이 전파를 타 앞으로의 전개가 귀추를 모으고 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연화를 바라보는 유건이의 표정이 심상치 않더니만, 설마!", "이제 연화와 커플이 되는건가요? 빨리 유건이가 행복해지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이리스2>는 오는 18일 밤 10시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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