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돈의 화신' 방송 캡처


SBS <돈의 화신>의 황정음이 농익은 밀당 연기로 '연애의 고수'에 등극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SBS <돈의 화신> 18회에서 재인(황정음)이 권혁(도지한)과의 데이트를 빙자해 차돈(강지환)의 질투심을 유발시키는 장면이 그려지며 눈길을 모았다.

이전과 달리 자신에게 호감을 보이기 싲가한 차돈에게서 주도권을 빼앗아오기 위해 재인은 보란 듯이 권혁과 키스를 하는 등 스킨쉽을 이어가며 '복돈커플'의 전세가 180도 역전되었음을 알렸다.

재인은 집 앞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차돈을 발견한 뒤 회심을 미소를 지으며 권혁과 스킨쉽을 시도했다. 키스를 하려던 순간 차돈이 둘을 방해하자 "니가 뭔데 훼방이야?"라며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했다. 권혁과 만나지 말라는 차돈의 질투에 그를 슬쩍 떠보는 등 고난이도 밀당 스킬을 이어가기도 했다.

팜므파탈로 분한 재인을 여과없이 그려낸 황정음의 연기에 시청자들은 단숨에 매료됐다. 시청자들은 "외모 업그레이드를 넘어 자신감까지 충만해진 재인이! 진정한 팜므파탈", "정음씨만이 소화할 수 있는 천연덕스러운 연기! 앞으로도 기대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황정음의 밀당 연기가 날이 갈수록 빛을 발하는 SBS 주말드라마 <돈의 화신>은 매주 토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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