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눈물연기 / 사진 : KBS2 '최고다 이순신' 캡처


'최고다 이순신' 아이유 눈물연기가 안방극장을 적셨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2 주말극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국 기준 시청률 22.3%를 기록하며 1위 시청률 자리를 지켰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아이유 눈물연기.

이날 방송에서 순신(아이유 분)의 아버지 창훈(정동환 분)은 송미령(이미숙 분)을 대신해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이에 순신의 가족들은 망연잘실한 모습을 보인다.

특히 순신의 둘째언니 유신(유인나 분)은 아버지가 순신을 만나러갔다 사고를 당한 것이라고 믿으며 그를 원망하고 순신이 사기 당한 사실까지 알자 더욱 그녀를 몰아세운다. 순신역시 모든 일이 자신의 탓이라고 자책한다.

레스토랑에 다시 출근한 순신에게 준호(조정석 분)은 배우를 하지 않겠냐고 제안을 하지만 그 순간 감정이 치밀어 오른 순신은 그만 오열한다.

아이유의 밀도 높은 눈물연기는 아버지를 잃은 슬픔과 자신의 탓이라는 자책감이 몰려온 감정을 잘 표현해 내 안방극장의 호평을 얻으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뜻하지 않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된 가족들의 진정한 행복찾기 모습이 그려질 KBS2 주말극 '최고다 이순신'은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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