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아이유 유인나 / 에이스토리 제공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극본 : 정유경, 연출 : 윤성식)은 지난 주말 시청률 25.2%(닐슨 코리아, 전국기준)로 주말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주말극 불패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에선 송미령(이미숙 분)이 순신의 아버지 창훈(정동환 분)이 자신에 대한 루머를 퍼뜨린 것이 창훈이라고 오해하고, 창훈은 그녀를 대신해 교통사고를 당했다. 두 사람의 과거가 밝혀지지 않은 채로 창훈이 죽음을 맞아 순신(아이유 분)의 출생에 관한 비밀은 미궁 속에 빠지면서 더욱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순신(아이유 분)이 사기 당한 사실과 혜신(손태영 분)이 이혼한 사실을 알게 된 창훈이 딸들을 따듯하게 품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전했다. 그런 만큼 앞으로 아버지를 잃은 순신이네 가족의 슬픔은 더욱 크게 와 닿을 것으로 보인다.

23일 방송에선 사고를 당한 창훈이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되고 가족들은 큰 슬픔에 빠지게 된다. 아버지의 죽음이 순신이 탓이라고 생각하는 유신(유인나 분)은 순신을 원망하며 몰아세우게 되고 순신은 자책한다.

순신을 발탁하려고 혈안이 된 준호(조정석 분)를 보며 영훈(이지훈 분)은 준호의 진심을 물으며 순신에 대한 걱정을 드러내지만 준호는 그냥 재미있게 구경하라며 자신감을 드러낸다.

금주부터는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순신이네 가족이 세상에 부딪히며 성장하게 되는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그려지고, 준호의 순신 스타 만들기 프로젝트도 본격 가동될 것으로 보여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사 관계자는 시청자들께 “이번 주에는 아버지의 죽음이 가져온 순신이네의 커다란 슬픔이 이야기의 중심이 될 것이며, 가족들의 원망 속에서도 슬픔을 딛고 성장해 가는 순신이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매주 토일 저녁 7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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