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김범 / 킹콩 제공


김범이 화보 수준의 촬영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SBS 수목드라마 '그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 노희경, 연출 : 김규태)를 통해 상남자 ‘박진성’으로 분한 김범이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함께 긴박감 넘치는 열연을 펼친 장면을 공개한 것.

공개된 사진 속 김범은 대본을 보면서도, 물을 마시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포스를 풍기며 상남자 ‘박진성’에 완벽 빙의된 모습을 보여줬으며, ‘오수(조인성 분)’를 살리기 위해 그와 대립하는 장면을 촬영하는 현장에서는 상처 분장에도 빛나는 미모와 함께 폭발적인 눈빛을선보였다.

특히 김범은 진짜 남자 ‘진성’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형 ‘오수’를 지켜야 하는 상황과 사랑하는 여자 ‘문희선(정은지 분)’을 향한 마음, 그리고 김사장의 압박, ‘오영(송혜교 분)’에게서 돈을 받아내 아버지와 함께 고향으로 내려가고 싶은 꿈 등 사면초가의 상황 속에서 마지막까지 의리의 끈을 놓지 않으려 안간힘을 쓰는 모습을 섬세하지만 폭발적으로 표현해내고 있다.

한편, ‘그 겨울, 바람이분다’ 지난 13화에서 ‘진성’이 ‘오수’에게 고백하듯 “난 가족이 세상에서 젤 소중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채 ‘오영’의 집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져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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