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장혁 김영철 / 태원엔터테인먼트 제공


KBS 수목드라마 ‘아이리스Ⅱ’(극본 :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에서 장혁과 김영철이 심상찮은 만남을 가진다.

오늘(20일)밤 방송되는 ‘아이리스Ⅱ’ 11회에서 아이리스와 NSS의 최종병기인 유건(장혁 분)과 백산(김영철 분)이 팽팽한 긴장감 속에 조우하게 될 예정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은 현재 NSS와 아이리스에서 예의주시하고 있는 인물인 만큼 어떻게 마주하게 되는지 궁금증을 높이는 가운데, 부자의 상봉은 미묘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지금까지의 유건은 백산이 자신의 아버지 유상준과 동일 인물임을 모른채 되려 유상준을 죽인 범인이라고 오해하고 있으며, 백산 역시 사랑했던 연인 수민과 뱃속의 아이는 모두 사살당했다고 믿고 있었던 상황.

이에 오늘밤, 두 사람의 어긋난 과거의 조각 퍼즐이 맞춰지면서 오랜 시간 감춰져있던 비밀의 정체가 수면위로 떠오르게 되며 극중 인물들에게 큰 충격을 안길 것을 예고하고 있다.

제작사의 한 관계자는 “극 초반, 적대감으로 대치상황을 벌였던 두 사람이 이제는 전혀 다른 감정을 나누게 된다”고 하며 “과거서부터 얽힌 실타래가 풀리기 시작하면서 비극적인 운명으로 돌아서야 했던 이 부자가 서로를 위해 어떻게 돌변하게 될지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0회 방송에서는 유건이 자신의 머리를 쏜 범인이 지수연(이다해 분)이라고 한 레이(데이비드 맥이니스 분)의 거짓말을 듣고 그녀를 쏴버리는 비극적 재회를 한 가운데 기억을 되찾은 유건이 죄책감에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두 사람의 사랑이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궁금증을 높였다. 장혁과 김영철, 부자의 비극적인 상봉이 이뤄질 ‘아이리스Ⅱ’ 11회는 20일(오늘)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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