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송승헌 신세경 / 아이윌미디어 제공


송승헌의 거침없는 야생 매력이 여심을 들끓게 하고 있다.

송승헌은 ‘7급 공무원’ 후속으로 오는 4월 3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남자가 사랑할 때’(극본 : 김인영, 연출 : 김상호)에서 거친 남자 한태상으로 열연한다.

20일 공개된 스틸 사진에는 신세경의 머리를 한손으로 살포시 쓰다듬으며 애틋한 눈길을 보내는 송승헌의 모습. 여성들이 갖고 있는 남성성에 대한 판타지를 완벽하게 담아내 눈길을 끌고 있다.

송승헌이 맡은 한태상은 노련함과 냉정함이 공존하고 고독이 덧발라진 남성성에 무게를 둔 진화한 마초적 캐릭터. 하지만 서미도(신세경)에 대한 애정이 드러날 때는 아낌없이 부드러운 존재이기도 하다.

송승헌 또한 이번 한태상이라는 인물을 통해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내며 연기변신을 성공적으로 이뤄내겠다는 의지가 강하다고. 제작사 관계자는 “송승헌이 한태상 캐릭터에 대한 철저한 연구와 열정적인 자세로 작품에 임하고 있다”며 “한태상이라는 인물을 통해 시청자들이 가슴으로 인정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남자가 사랑할 때’는 인생의 한 순간 뜨거운 열풍에 휩싸인 남녀의 이야기를 그려낼 치정멜로극. 야생남으로 돌아온 송승헌과 사랑스러운 도발녀 신세경의 뜨거운 사랑이야기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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