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정겨운 / 판타지오 제공


배우 정겨운이 현 소속사와 재계약을 맺으며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18일 정겨운 소속사 판타지오는 "최근 정겨운과 전속 재계약을 맺었다. 정겨운과는 2004년 싸이더스에서 신인배우로 시작, 엔오에이(N.O.A)를 거쳐 지금의 판타지오까지 줄 곧 한 배를 타왔다. 10년 간의 오랜 호흡은 비축된 에너지처럼 앞으로 서로에게 탄탄한 힘이 될 것이며 이를 바탕을 상당한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라고 밝혔다.

<다섯개의 별>로 데뷔한 정겨운은 <건빵선생과 별사탕>, <태양의 여자>, <미워도 다시 한번 2009>, <닥터챔프>, <싸인>, <샐러리맨 초한지> 등을 통해 주연급 배우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정겨운은 "처음 새싹일 때부터 단계적인 매니지먼트와 전폭적인 지원으로 나에게 좋은 토양과 자양분 역할을 해준 회사가 있었기에 어느덧 좋은 나무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내가 자란 만큼 판타지오도 뛰어난 비전을 가지고 성장하고 있고 이처럼 서로의 발전을 위해 같이 보폭을 맞춘다는 것은 멋진 일이다. 지금까지 나를 믿고 지지해준 소속사에 앞으로는 내가 더 큰 힘과 도움이 되고 싶다. 그게 도리인 것 같고 더 크고 좋은 나무가 되기 위해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신인시절부터 지금의 배우로 성장할 수 있도록 터를 마련해준 소속사에게 보답하는 것이 '도리'라고 말한 정겨운의 개념 발언은 업계에 상당히 고무적이 아닐 수 없다.

이에 판타지오 측은 "앞으로도 정겨운이 대중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며 큰 그릇의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더욱 힘쓰겠다. 정겨운이 보여주는 회사에 대한 전폭적인 신뢰가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비단 정겨운 뿐만 아니라 판타지오의 많은 배우들이 비즈니스적인 관계를 떠나 가족 같은 유기적인 친밀도를 유지하며 오랫동안 동고동락하고 있다. 탄탄한 매니지먼트를 밑바탕으로 서로간에 믿음과 신뢰, 진심을 다하는 기업의 모토가 아티스트들을 더욱 발전시키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함께 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있는 것 같다. 향후 회사의 비전을 믿고 따라주는 배우들과 훌륭한 그림을 그려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겨운은 오는 4월 첫 방송되는 SBS 새 주말드라마 <원더풀 마마>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어 촬영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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