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준상 / 나무엑터스 제공


배우 유준상이 4월 말 방송 예정인 SBS 주말드라마 <출생의 비밀>(가제)(극본 김규완, 연출 김종혁)의 남자주인공 홍경두 역에 캐스팅됐다.

<출생의 비밀>은 생을 마감하려는 두 남녀가 자살 포인트에서 만나 죽음을 포기하고 함께 살게 되는 애틋한 사랑을 그리는 한편 어린 딸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눈물 어린 부성애를 보여준다.

유준상은 무식하고 보잘것 없지만 천재로 태어난 딸에게만은 무한한 사랑을 주는 따뜻한 아빠 홍경두가 되어 해리성 기억 장애로 자신과 딸에 대한 기억을 모두 잃은 여자를 되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애틋한 멜로 연기도 선보인다.

지난해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방귀남 역할을 맡아 '국민남편'으로 등극한 유준상은 이후 뮤지컬 <레베카>와 <그날들>에서 연이어 티켓파워를 과시했으며, 오는 4월 11일 강우석 감독의 영화 <전설의 주먹> 개봉을 앞두고 있다.

유준상은 "대본을 보고 캐릭터에 푹 빠졌다. 놓치면 안되겠다고 생각해 출연을 결정했다. 최선을 다해 연기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출생의 비밀>은 <피아노>, <신데렐라 언니> 등을 집필한 김규완 작가와 <봄날>을 연출한 김종혁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돈의 화신> 후속으로 오는 4월 27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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