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블리스미디어 제공


배우 송승헌과 신세경이 첫 만남부터 뜨거운 눈빛 교환을 했다.

MBC 새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의 주인공 한태상(송승헌 분)과 서미도(신세경 분)이 첫 만남부터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공개된 사진은 극 중 미도의 아버지(김신일 분)의 빚을 받아내기 위해 그의 책방으로 출동한 태상이 온갖 위협에도 굴하지 않는 미도의 살아있는 눈빛에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되는 장면이다. 특히 거친 야생남으로 돌아온 송승헌과 사랑스러운 도발녀 신세경의 연기 호흡은 촬영장을 후꾼 달아오르게 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측은 "송승헌, 신세경 두 남녀 주인이 캐릭터에 몰입해 심상치 않은 첫 만남 신 촬영에 임했다. 두 배우가 벌써 캐릭터에 완전 녹아들어 간 느낌이었다"고 덧붙였다.

<남자가 사랑할 때>는 인생의 한순간 뜨거운 열풍에 휩싸인 남녀의 이야기를 그려낼 치정 멜로극으로 '정글의 수컷'과 같은 인생을 살아온 남자 한태상이 '들꽃 같은 인생'을 살아온 여자 서미도에게 처음으로 사랑의 감정을 느끼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또, 드라마 <적도의 남자>, <태양의 여자> 등을 통해 인간의 원초적 심리 묘사와 관계를 그려낸 김인영 작가와 <아랑사또전>, <환상의 커플> 등을 통해 치밀하면서도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김상호 PD가 의기투합해 새로운 드라마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남자가 사랑할 때>는 오는 4월 3일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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