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진구 박하선 / 래몽래인 제공


KBS 월화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극본 : 설준석 이재하 이윤종, 연출 : 박기호 이소연)의 진구가 날카로운 진검을 빼든다.

지난 방송에서 애디 강(조현재 분)의 덫에 갇혀 내부고발자의 낙인이 찍힐 위기에 처한 것은 물론 광고계약 파기로 위약금까지 물어야 할 풍전등화 속 상황에 빠진 태백(진구 분)이 본격 반격에 나서는 것.

태백과 지윤(박하선 분) 두 사람은 그 동안 대성 자동차 광고와 치킨 집 광고를 통해 이태백 그림, 백지윤 카피의 기발한 합작 광고를 탄생시켰던 터. 오늘(5일) 방송에서 두 사람은 세 번째 합작 광고를 만들어내며 금산애드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밀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은 눈을 감고 지팡이에 의지한 채 횡단보도를 건너는 박하선(백지윤 역)과 혼자서 휠체어를 밀고 지하철 역 계단을 오르려하는 진구의 모습으로 두 사람이 어떤 ‘명(名)광고’를 탄생시킬지 호기심을 무한 자극하고 있다.

특히, 이는 노숙자 광고, 보온병 광고, 최고라면 광고 등을 차례로 성공시키며 동네 간판가게 아닌 하나의 광고대행사로 자리매김한 지라시(GRC)와 이미 최고의 자리에 올라있는 금산애드가 진정한 정면승부를 벌이게 될 시발점이 될 것으로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태백과 지윤의 세 번째 합작품이 탄생하며 애디 강을 비롯한 금산애드에 당당히 맞서게 될 KBS 월화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 10회는 오늘(5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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