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BS2 '광고천재 이태백' 방송 캡처


달샤벳 아영이 '질투의 화신'으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 9회에서 미스공(아영)은 마이찬(곽희성)을 두고 소란(한선화)과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베이비로션 광고를 맡은 지라시(GRC) 직원들은 아이디어를 얻고자 짝을 지어 직접 아기가 되어보는 최면발상법을 진행했다. 이때 이찬과 짝이 된 미송은 이찬을 아기처럼 안고 베이비로션을 발라주며 "요즘 소란언니랑 연락하지?"라고 추궁했다.

이에 이찬은 광고 공부하느라 바쁘다고 변명했고 미스공은 "낯선 여인의 향기가 나는데 정말 아니야?"라며 질투의 화신으로 변신해 이찬의 얼굴에 베이비로션을 마구 바르며 귀여운 복수를 했다.

또 미스공은 찜질방 아줌마들에게 둘러싸여 설문지를 돌리는 이찬을 본 소란이 서방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자 "남의 서방 관리를 왜 그쪽이 걱정하시나?"라고 맞받아쳤다.

미스공과 소란은 찜질방 노래자랑에 출전해 서로 견제하며 마이크 쟁탈전을 벌여 시청자들에게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귀여운 질투의 화신 미스공", "마이찬은 누구랑 커플이 되는 거지?", "미스공 분노의 로션 바르기 재미있었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영은 4차원 미스공 캐릭터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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