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수 윤후 마이엔젤, 시청자 감동케 한 '아빠와 아들'

윤민수 윤후 마이엔젤 라이브가 화제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강원도 정선군 원덕천 마을로 떠난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자리에 누운 윤민수는 아들 윤후가 잠을 자지 못하자 "아빠가 노래 불러줄까?"라며 신청곡을 받았고 윤후눈 "네! 네네네!"라고 말했다.

이에 윤민수는 "아빠가 널 위해 만든 노래해 줄까?"라며 감미로운 목소리로 '마이 엔젤'을 불렀다. '마이 엔젤'은 지난 2010년 1월 발표한 포맨의 스페셜 앨범 <더 서든 제너레이션>에 수록된 곡으로 윤민수가 아들 후를 위해 직접 만든 곡이다.

윤후는 노래 도중 "멈춰! 그 다음에 내가 '응애' 이렇게 소리 냈잖아 맞지?"라고 피처링을 해 웃음을 줬다.

윤민수 윤후 마이엔젤 듀엣에 누리꾼들은 "윤민수 윤후 마이엔젤 훈훈했다", "윤민수 윤후 마이엔젤..윤후 진짜 천사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